울산시 동구청은 4월26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3년 제1차 여성정책발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여성발전기금 및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 지원사업 선정관련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동구여성정책발전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선정 심의회을 열고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과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 지원사업 등 2건이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회는 사업목적의 타당성, 지원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사업비 산정의 적정정 등 5개 항목을 검토해, 여성발전기금 지원 대상사업으로 동구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연극으로 하는 성폭력예방교육, 엄마와 딸이 함께 떠나는 여행 등 3개 사업을 선정해 1개 사업당 최고 500만원까지 총 1,30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 지원사업 대상에는 전통돌잔치 및 한국문화 체험교실운영,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력 강화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을 선정해 1개 사업당 최고 800만원까지 총 2,0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동구청은 오는 5월 3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원단체에 대한 회계처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 후 본격 착수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31개 사업에 대해 총 2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여성들이 행복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