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를 자체 제작해 해당 업소 200개소 배부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배출 및 방지시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환경기술인의 잦은 이직, 전담 환경관리인 부재 등으로 환경관련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관리업무에 좋은 길잡이를 제공하고 자체진단을 통해 자율적으로 악취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배부됐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배출시설 주요점검 사항을 15개 항목으로 구성해 자체진단을 통해 사업장 환경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크리스트 뒷면에는 관련법령 미숙지로 배출시설 점검시 자주 적발되는 사례를 수록해 방지시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산구 관계자는 “관내 대기배출업소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적극 활용해 악취발생 사전예방을 통한 시민 체감환경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향후 법 개정사항 등을 반영해 수시로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