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4월 18일 웰빙시대 기장군 일광면에서 전복, 소라, 해삼, 문어, 멍게, 성게, 대합 등을 순수 자여산 해산물을 바다에서 채취하는 해녀들의 문동해녀복지관이 준공되었다.

문동해녀복지관은 지상3층 규모로, 예산 2억6천으로 시비와 군비의 절반씩 투자되었으며, 면적 164.75㎡이며, 1층은 빈공간이며, 2층은 탈의실과 회의실, 3층 사무실로 사용된다.

기장군 일광면 문동해녀복지관의 준공배경은 “지난 2007년 3월 27일 부산시의회 임시회의에서 당시 김유환 시의원이 해녀 되시는 분들하고 만나 가지고 그리고 인근 여수나 제주도를 쭉 이렇게 자료를 받고 또 관련세미나 자료라든지 이런 것을 받아볼 때 우리 부산에서도 제주도와 같은 해녀 탈의장 겸 복지관, 해산물 직판장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국장에게 질문했었다.

이에 대하여 김형양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예, 기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해녀가 소속된 어촌계 또 자치구·군을 통해서 해녀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 지원계획을 수립해서 시로 보고를 하라고 지시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 계획의 어떤 수립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보겠고, 특히 탈의장 겸 복지관 해산물 직판장 이 부분은 미리 사전 조사한 결과로는 부지확보가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공유수면 인근, 또 해변에 이런 시설을 설치함으로 인해서 여러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해당 구·군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한번 접근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이번 기장군 기장읍 일광면 문동해녀복지관의 준공으로 기장군 1200여명의 해녀가운데 절반이상이 물질을 하고 있는 지역에 해녀 복지 차원의 휴게실, 탈의실, 사무실, 회의실을 제공함으로서, 그동안 부산시와, 기장군, 전 시의원의 시비와 군비 확보를 위하여 중간자역할을 기장군 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도 그 고마움을 전한다고 주민은 말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