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박종록 사장)는 이번 토요일인 4월 27일부터 장생포에 소재한 울산항 홍보관을 주말에도 개관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홍보관은 울산항을 관리하는 울산항만공사가 우리나라 제일의 액체물류 중심항만인 울산항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지난 해 2월에 개관하였으며, 그동안 해양 관련 종사자들을 포함한 많은 일반인들이 울산항 홍보관을 방문하여 울산항과 해운․항만에 관한 지식을 넓혔다.

울산항 홍보관에서는 해운․항만에 대한 설명과 울산항의 역사와 울산항의 위상 그리고 울산항의 비전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울산항만공사 사옥 12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울산본항 일원을 조망할 수가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홍보관의 주말 개관을 위하여 내부직원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한편, 청년인턴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울산항 홍보관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울산항 홍보관이 주말에 개관을 하지 않아서 방문객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이번에 주말 개관을 함으로써 인근의 고래박물관 및 생태박물관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울산항 홍보관을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시설물 안전 및 홍보관 위치 안내 등 관람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