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런치 음악회’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사랑의 런치 음악회’는 구청 직원들의 소통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제공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늘 가까이 있지만 직장 동료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함으로써 모두에게 힐링을 가질 수 있는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공연은 지난 3월 발령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밝고 신나는 ‘Sunny’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과 박수경의 아름다운 ‘캐논 변주곡’ 피아노 선율에 이어 창원시립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All I ask of you’와 환경미화과 권순근 주무관의 ‘멋진 인생’ 열창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렇게 멋진 이벤트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모처럼 가슴에 와 닿은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은 “오늘 음악회로 평소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힐링타임이 되어, 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