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를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마을공동체 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마을공동체 학교는 올해부터 동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지역별 특성화된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개모집한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개강 첫날인 4월24일에는 동구청 대강당에서 희망제작소 곽현지 팀장의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강의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및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은 다음 수업일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모범사례인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현장탐방하며, 지역분석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별 사업구상이 있은 뒤, 수업 마지막 날인 5월2일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학교는 마을별 특성화된 사업을 구상하고, 마을공동체사업의 리더양성으로 주민주도의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청은 마을공동체 학교가 완료되면 10인 이상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5백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3천만원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