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1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윤원태, 부녀회장 박숙자)는 22일 부산진구 새마을회장단 및 자생단체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센터 앞에서 새마을 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입간판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새마을 거리는 전포1동 새마을금고에서 부산진여중 후문까지 230m로 외부에는 전포동 기사식당 거리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은 골목상권 침체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죽어가던 이 거리를 뉴-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고자 가로등 10개소에 사파니아 꽃 화분 20개를 설치하고 태극기와 새마을기 20개도 게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제3회 새마을의 날을 앞두고 추진되어 그 의미가 뜻 깊으며, 거리 가로등마다 꽃 피우는 녹색새마을과 365일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펄럭이게 함으로써 나라 품격높이기 등 뉴-새마을운동 확산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포1동 새마을협의회 윤원태회장은 “나라사랑과 새마을정신을 살려 365일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상징처럼 휘날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회원들이 24시간 청결활동을 펼쳐 전국에서 으뜸가는 새마을 거리를 만드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재균 전포1동장은 “전포동 기사식당거리로 알려진 새마을 거리가 경기침체로 인해 식당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회원들이 거리 활성화에 의견을 모아 추진하게 되어 상인들과 주민들도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