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는 119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KBS119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하였다고 밝혔다.

항만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인 남현도 소방장은 지난 1996년 1월 부산소방에 입문해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면서 그동안 301건의 화재․구조 현장에 출동하여 324명을 인명 구조하였다.

부산시소방본부 남현도 대원

특히, 올해 2월 1일 오후 4시 경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중리해변에 강한 돌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선박이 좌초된 구조현장에서 로프발사총을 이용하여 좌초선박과 육지를 안전하게 로프로 직접 연결하고 강한 돌풍과 높은 파도에도 불구하고 팀장으로서 솔선수범하여 대원들과 함께 직접 좌초된 선박으로 진입하여 선원 20명을 모두 아무런 외상없이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평소 남현도 소방장은 구조대원으로서 자신의 직무에 묵묵히 노력해왔으며 대 국민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기개발을 위해 1종 대형운전면허, 잠수 지도자 자격증, 동력수상 레져기구 조종면허 2급, 인명구조사 자격증2급, 인명탐색장비교육 수료 등 전문교육 및 각종 구조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계 수난인명구조훈련 과정에 교관으로 참여하는 등 다변화하는 구조 활동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키 위해 노력하였으며 비번 일에도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왔다.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사고수습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소방대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