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분들이 여자의 로망인 개인 커피숍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부울경뉴스가 오늘 탐방한 곳은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 마시는 분위기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빈스&블루에 다녀왔다. 빈스&블루는 커피를 사랑하시는 박혜경 사장이 개인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가게 이름이 빈스&블루인 이유는 커피원두를 빈이라고 칭하여 빈스라고 지었고, 블루는 사장님께서 블루 아파트에 살고 있어 이름을 비슷하게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블루라는 이름은 블루마운틴, 블루커피 등 커피와도 매치가 맞는다고 한다. 박혜경 사장이 빈스&블루라는 커피숍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커피는 사람들이 분위기로 마시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 내가 필요로 해 손님을 맞이할 때,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때 등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찾고 자신 또한 커피와 그 향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빈스&블루는 지난 2012년 7월에 개업하였으며, 오픈 시간은 아침 10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은 커피 말고도 다른 메뉴들이 있다. 수제 돈까스나, 쿠키, 샌드위치, 와플 등 여러 가지 음식들을 사장님께서 직접 재료를 공수해 만든다고 하신다. 그 밖에도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더울 때나 술집을 가기 싫은 여성분들을 위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스무디는 생과일을 직접 내어서 만들어 맛의 부분에서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혜경 사장은 음식을 만들 때, 아이들과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기자가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물었더니 동내 사람들이 오시는 분들만 오셔서 친근하고 편하다고 한다.

빈스&블루는 집에 있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앉자있어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했으며 소품들은 사장님께서 직접 장식했다고 한다. 주 고객층은 여성분들인데 오전에는 어머님들이 모임을 가지거나 여과시간을 보내기 위해 빈스&블루를 찾고 있으며, 예약실이 따로 있어 조용한 공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오전에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오셔서 커피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커피는 계절과 기분에 따라 맛이 달라져 특히 커피를 마실 때에 분위기가 제일 많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읍 교리 소재 빈스앤블루 박혜경 사장은 “저희 가게(커피숍)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기분 좋게 왔다가 행복하게 있다 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글/박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