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오는 4월 5일 오후 14시에 언양읍성 남문(영화루) 복원 현장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이순걸 울주군의회 의장, 변양섭 울주문화 원장, 신응수 대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통의례 방식에 따라 상량 고유제를 거행할 예정이다.

언양읍성 남문(영화루) 복원사업은 2008년부터 국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언양소도읍육성사업’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되어 소도읍 육성사업 협약체결, 문화재 관련 허가,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12년 11월 20일 착공되어 현재 공정 75%에 달해 있다.

언양읍성 남문복원의 주요내용은 외면는 석축으로 성 내부는 경사지게 흙으로 내탁한 편축식 구조로 체성복원 52.52M, 내․외면 모두 석축으로 쌓은 협축식으로 상부에는 여장을 설치한 옹성복원 42.1M와 전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로 이익공의 팔작지붕 형식을 갖춘 78.93㎡ 규모의 언양읍성 남문인 영화루가 복원된다.

또한 부대시설로서 광장조성, 문화재 안내판 2개소, CCTV 5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복원 사업비는 국비 30억원, 시비 16억원, 군비 28억원으로 총 74억원이 소요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