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4월7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염포산 MTB경기장 일원에서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숲과 바다, 행복한 MTB'라는 대회 슬로건을 걸고 크로스컨트리 1개 종목에 대해 중급부, 초급부, 여성부 등 12등급으로 나눠 열띤 경기를 치렀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동구청 광장에서 김종훈 구청장, 안효대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장, 동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은 선수선서와 감사패 수여, 내빈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내빈들이 출발선으로 자리를 옮겨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참가 선수들은 폭죽소리와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각 동에서 경기 서포터즈로 참가한 구민 응원단은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스타트 하자, 꽹과리와 북을 울리며 응원했다.

이날 식후행사로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학생들의 비보이공연 등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 발 마사지, 외발자전거타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울산동구 염포산 산악자전거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중급 시니어부

1위 이상훈(하이바이크세븐힐즈) 2위 박지훈(Team SCOTT-LSR) 3위 손명호(경산MTB)

□ 중급 베테랑부

1위 김춘호(Team SCOTT-LSR) 2위 김성욱(Team SCOTT-LSR) 3위 최대규(하이바이크세븐힐즈)

□ 중급 마스터부

1위 정창조(개인 참가) 2위 최갑성(진주 애니바이크) 3위 임헌영(부천강씨네 MTB)

□ 초급 여성1부

1위 이숙경(울산MTB) 2위 한해련(가야MTB) 3위 편경옥(진해 바이크클럽)

□ 초급 여성2부

1위 김정숙(마산프로사이클) 2위 김정숙(BR. MTB) 3위 김미경(양산MTB)

□ 초급 시니어

1위 김범중(칼리버바이크) 2위 권도현(노바텍세븐힐즈 팀) 3위 김세원(울산MTB)

□ 초급 베테랑1

1위 이대근(TEAM 포커스 울산) 2위 김원대(진해용원MTB) 3위 주성식(진해바이크클럽)

□ 초급 베테랑2

1위 이재복(울산현대자동차 MTB) 2위 김복문(그린) 3위 이봉진(삼성MTB클럽)

□ 초급 마스터1

1위 홍순수(노바텍세븐힐즈 팀) 2위 김동길(산울림) 3위 박광희(밀양 MTB)

□ 초급 마스터2

1위 차무훈(마산MTB) 2위 황문응(산울림) 3위 이상진(가야MTB)

□ 초급 그랜드마스터1

1위 윤군식(울산MTB) 2위 하보근(처용) 3위 신윤철(막타보자)

□ 초급 그랜드마스터2

1위 김중호(메리다레이싱) 2위 오원수(울산현대자동차 MTB) 3위 이태우(경산 MTB)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