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7일 일요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 일화와의 프로축구 경기에 홈팀을 응원하는 한편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 아이파크의 초청으로 이뤄진다. 부산 아이파크는 4월 7일을 ‘해운대 구민의 날'로 정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구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유소년 축구클럽 등을 비롯해 2천여 명의 각계각층 주민으로 구성된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한다.

오후 1시 40분 프로선수들은 우리 구 어린이 46명이 손을 잡고 출전해 10여 분 동안 1백여 명의 해운대 어린이들과 축구경기를 하는 식전행사를 가진다. 아이파크는 참가 어린이에게 노트 등 기념품을 증정해 추억을 안겨 줄 예정이다.

이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이 구민을 대표해 시축하고 선수단 격려 행사도 진행한다. 본 경기는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은 6일 해운대구에서 주최하는 ‘달맞이길 국제 걷기 대회'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 봄 길을 걸으며 프로축구를 알리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