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보건소가 의료 취약계층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1~4급에 대해 한방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3월12일 울산한의사회동구분회 관계자들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방의료비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동구지역 의료취약계층(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1~4급)을 대상으로 협약 한의원 중 대상자의 거주지와 근접한 한의원에 동구보건소가 진료의뢰를 하고 본인부담금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한방의료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권역별로 ▷방어동-보광한의원, 제세한의원 ▷일산동-생기나라한의원 ▷화정동-이정기한의원, 최한의원 ▷전하1동-참좋은한의원 ▷전하2동-동울산한의원, 신통한의원, 평강한의원 ▷남목3동-서울연세한의원 등이다.

동구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전 서울연세한의원의 김동채 원장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속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동구지역 의료취약계층의 무료한방진료를 통한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진료를 통한 의료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