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저소득․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으로 러닝콜 평생학습「신나는 과학, 즐거운 영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그 동안 고지대 저소득 밀집지역인 감만동 주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공부방을 설치하고 학습을 지원 해왔다. 올해는 공부방에 러닝콜(Learning Call) 배달강좌 사업을 연계하여 「신나는 과학, 즐거운 영어」평생학습을 시작한다.

영어의 경우, 레벨테스트를 거쳐 3단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미 30여명의 학생이 테스트를 받고 기초반, 저학년반, 고학년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 과학은 매주 새로운 아이템으로 생활속의 재료들을 활용한 과학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격주로 실험실습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 수업방식이다.

이번 사업 참여 강사들은 남구에서 모집한 지역 내 우수강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여, 재밌고 신나는 학습으로 높은 호응도가 예상된다.

남구는 7월까지 1차 시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거쳐 하반기에도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