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해빙기를 맞아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위험시설(건설 중인 현장 2개소)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UPA는 대형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가(2명)을 포함한 점검반(6명)을 편성하여 울산신항 북측안벽 및 항만배후단지(3공구) 축조공사,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1공구) 등 2개 현장에 대하여 안전위해요소를 점검하였다. 이는 지난겨울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로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돼 붕괴 등의 사고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부실방지를 위한 품질 및 안전관리, 공정관리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