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3동(동장 이해증)은 도로명주소가 필요한 사람에게 ‘우리집 도로명주소 카드’를 발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은 3월부터 전입신고 민원인과 도로명주소 문의 민원인에게 기존에 사용되던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함께 표기한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카드 뒷면에는 연제구의 마크와 상징물을 인쇄해 전입주민에게 연제구를 알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명주소 카드를 발급받은 정우승(거제3동 주민) 씨는 “도로명주소를 적을 일이 생기면 항상 검색을 하거나 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는데 이제는 지갑 속에 넣어다니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증 동장은 “2014년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에 대해 많은 홍보를 하고 있으나 아직 본인의 주민등록상 도로명주소를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카드 발급이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