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2010년 12월 28일 울산광역시와 영남알프스의 체계적인 실효적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추진협의회를 통해 10대 선도사업을 선정하여 2011년부터 점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 기본계획변경, 국내외사례조사, 시군추진협의회, 중간보고 및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3월 19일 신장열 울주군수, 부군수, 실국장, 울산광역시 관광과장 등 시･군 공무원과, 설계시행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및 인공암벽장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설계용역팀으로 선정된 (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하는 명품 복합 문화공간”이란 개발컨셉으로 단지 전체에 유니크한 디자인 도입으로 특화된 영남알프스의 상징적인 최고의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웰컴센터 중심시설인 디스커버리센터에는 영남알프스의 자연생태전시관, 관광안내소, 산악레포츠센터, 산악구조센터, 카페테리아, 들꽃암석공원, 만남의 광장 및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연계하여 국제규격을 갖춘 인공암벽장 시설도 함께 갖추어져 각종 국내외 행사유치와 영남알프스 일반이용객에게도 다양한 레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기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2일 신불산군립공원계획변공 고시 및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신청 등을 하였고, 4월말 실시설계 완료 및 각종 인허가협의, 공원사업시행인가 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평소에는 울산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휴일과 주말에서 수도권과 전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산악관광 문화공간으로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상징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