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9일부터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양서꾸러미 배부와 특강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영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부모들의 올바른 독서지도법을 교육함으로써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생애 첫 양서꾸러미 배부’는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 및 동반보호자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기념품 등으로 구성된 양서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해 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시립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방문시에는 신분증이나 의료보험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또 4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문강사를 초청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동화놀이, 손유희 등을 교육하는 ‘그림책 오감놀이’도 운영한다. 참여신청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다양한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4월 26일과 6월 22일 두차례에 걸쳐 ‘좋은 부모의 첫걸음, 도서관 100% 활용하기’ 부모특강이 개최된다. 또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는 임신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흑백 초점 책, 숫자놀이 공, 입체북 등을 만드는 ‘우리아이 첫 선물, 헝겊 책 만들기’ 일일특강이 진행된다.

참여신청에 대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나 전화(☎055-392-5900)로 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