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제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3월 22일 양산역 일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도 가능한 질병이다.

이에 시보건소는 22일 캠페인 실시를 비롯해 20일부터 25일까지를 결핵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결핵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며,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나 인근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가입 국가 중 결핵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