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영․유아(4개월, 9개월 만 2세, 만 3세, 만 4세, 만 5세, 만 6세)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이상, 시각이상, 치아 우식증 등 주요 선별 목표질환에 대한 검사를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동구보건소는 특히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정밀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에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지원 사업은 영유아 건강검진결과 정밀평가가 필요한 대상 영유아가 발달장애를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지능, 발달, 언어, 자폐, 주의 집중력, 작업치료 평가 등 확진검사를 위한 정밀진단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가입자에게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가입자(하위30%)에게는 최대 20만원으로 1인당 1회 지원한다.

동구보건소에서는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만 6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진단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진단비용 지원과 발달장애 확인 시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발달장애 등 영유아 장애 유병률을 낮추고 수검률 제고에 기여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