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15일 금요일 15시30분 울주군청 3층회의실에서 전읍면별 여성단체회원 및 지역연대 위원 등 200여명이 모여 울주군 아동여성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읍면 안전지킴이단원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선언문낭독에 이어 위험상황발생시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 불기와 안전지킴이단원으로서의 활동사항에 대해 전달교육을 가졌다본 행사는 아동여성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3대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전읍면별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안전지킴이단이 지역사회 안전수호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킴이단 대표로 선언문 낭독에 나선 범서읍 우광순씨는 선언문을 통해 “ 우리는 아동여성 안전지킴이로서 지역내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단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앞으로 안전지킴이단원들은 상반기에는“해피스쿨존”사업으로 학교주변의 위험요인 등을 순찰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관내 저소득층 부녀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및 방문상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의 활성화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범죄로부터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울주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아동·여성 안전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