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보유한 생활 속의 지혜와 경험을 공무원 역량 향상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다양한 생활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온 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발굴, 시민강사로 위촉하여 그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인적자원 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생태,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울산사랑’, △소규모 창업 성공스토리 등 성공적인 성업활동을 주제로 한 ‘창의’, △제2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실버 멘토’, △개인의 정신건강을 모범적으로 가꾸어 온 ‘행복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시민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환경, 근로자, 경제(CEO) 등 분야별 20 ~ 30명 정도이다.

울산시는 신청 희망자와 울산시 분야별 추천에 의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민강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강사단은 공무원 교육과정을 비롯하여, 복지관 주민센터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도 참여 할 수 있으며, 울산을 찾아오는 외부인들에게 울산을 알리는 알리미 역할도 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상호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고 시정 발전을 위한 모니터 요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강의내용을 책자로 발간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강사단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각종 시정설명회 및 워크숍 등 시정 참여기회와 다양한 시정 정보 등이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통하는 열린 교육으로 행복한 울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우리 지역의 역량있는 유능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 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인재개발과(052-229-4972)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