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립도서관이 울산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40여대의 PC기반 업무를 그린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환경에 맞는 SBC (Server Based Computer)기반의 가상화 단말기로 교체했다.

SBC기반 가상화 단말기는 PC의 본체를 제거하고 중앙서버에서 모든 자원을 관리하는 것으로 PC 본체공간, 전자파, 발열 등 도서관을 이용자를 보호하고 사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서관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하더라도 인증절차를 통한 접근이 가능해 사무실에 있을 때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도서관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보안기능 강화로 자료유출, 바이러스, PC장애 등에 대한 이용자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린ICT의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PC의 본체를 책상에서 없앰으로써 사무환경이 개선을 통한 업무능률이 향상과 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산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설치된 만큼 타도서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reen ICT란 IT 제품 및 서비스의 라이프사이클 전반 녹색화(Green of ICT)와 IT 융합으로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해 저탄소 사회 전환을 촉진하고, 실시간 환경 감시 및 조기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Green by ICT)에 연관된 기술을 일컫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