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관내 저소득 초등생 50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태권도’ 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사설체육관과 드림스타트 센터가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며, 대상 아동들은 협약된 7개 사설체육관 중에서 직접 선택하여 주5회 태권도 수업을 받을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은 예체능학원 연계를 통해 일반 아동과 같은 대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며 원만한 또래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구는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 결과, 참여 아동과 양육자의 호응도가 높아 사설체육관과 계속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들의 편의를 위해 협력 체육관을 확대하게 됐다.

이 사업은 개인당 월회비 중 드림스타트센터 30%, 체육관 50%, 본인 20%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구는 올해 총 4천5백만원의 예산을 부담할 계획이다.

연제구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 나홀로 방치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을 키우고 두뇌활성화 촉진 등 정서함량은 물론, 심신수련과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