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다가오는 제94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관용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해 운행하면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 또 관내 동을 담당하는 구청 과장(동 행정 지역담당관)이 각자 동을 순회하며 국기 게양상태 및 국기꽂이대 등을 점검하고 동 직원의 태극기달기 노고를 격려한다.

한편, 각 동에서도 특색 있고 다양한 태극기 관련 시책을 펼치고 있다.

연산4동(동장 박지구)은 관내 진선미어린이집 원생 70여명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머리띠를 두르고 연봉공원에서 연산교차로까지 만세운동을 하며 행진, 3․1절 만세운동을 시현했다.

연산5동(동장 이재생)은 주민센터 민원실에 태극기 미니정원으로 꾸미고 댄스스포츠팀이 ‘독도는 우리땅’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 공연을 펼쳐며 눈길을 끌었다. 또 민원을 상대하는 직원 모니터에 태극기를 부착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제초등학교 담장을 태극기 게양 상시거리로 지정해 운영하고 3.1절 당일 청소년 태극기 봉사단을 운영한다.

연산8동(동장 이길복)은 1가정 1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과정공원 주변 태극기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각 동에서는 어린이와 학생, 이주여성 등을 상대로 태극기 만들기, 3.1절 알기 등의 다양한 특강도 개최했다.

△거제2동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태극기 팝업북 만들기 특강’ △거제4동 해를 닮은 영재 어린이집 ‘병아리 나라사랑 태극기 교실 특강’ △연산1동 중학생 대상 ‘마인드맵으로 3.1절 알기’, 초등학생과 이주여성 대상 ‘유관순 따라잡기 및 태극기 그리기’ 강좌 △연산8동 초등학생 대상 ‘삼일절 태극기 바로알기’ 특강, 연천어린이집 ‘나라사랑 태극기교실’ 운영

이위준 구청장은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달면서 나라사랑을 표현하기를 바란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연제구에서 이번 3.1절에도 태극기 물결이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