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보건소는 노인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중구지역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총 8876만원을 투입해 노인의치 보철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의치보철 신청자 108명을 대상으로 내달 7일 중구치과의사회와 연계해 구강검진, 혈당검사․측정, 건강상태 체크 등의 예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자는 편히 시술 받을 수 있도록 집과 가까운 치과의원을 배정하고, 시술 후 5년간 의치적응을 위해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구 이병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치아결손으로 섭생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노인무료의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