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이마트 연제점과 제휴하여 적립된 마일리지로 관내 저소득가정 중 ․ 고등학교 신입생 10명에게 1인당 25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마트 마일리지사업은 지역 대형마트인 이마트 연제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영수증을 기부 받아 구매금액의 0.5%를 적립하여 복지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2010년 8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569,787원이 적립됐다.

2013년도 연제구 관내 저소득계층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총 348명(국민기초생활수급자 237명, 법정 한부모가정 111명), 이 외에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나 사실상 생계 곤란한 차상위계층을 포함할 시 상당수의 청소년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교복구입비용 마련에 큰 부담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연제구관계자는“이마트마일리지 교복지원 외에도 연제구민이 참여하여 수집한 폐휴대폰 수익금으로 17명, 어린이재단 교복사업 연계로 5명, 총 22명의 청소년에게 교복비용을 추가 지원하여 희망찬 새학기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