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2월 18일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 인터넷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일반 건축물을 신․증축하거나 용도변경시 인터넷, 전화, 케이블 TV 등 정보통신 시설물이 기술기준에 맞게 적합하게 시공됐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검사가 합격되면 검사 필증을 민원인이 직접 구청에 와서 수령한 후 건축과에 제출해야 해서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런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해 구는 민원인이 사용전검사 필증을 정보통신공사업시스템 홈페이지(http://net.go.kr)에서 접속해 언제든지 확인과 출력이 가능하게 했다. 또 처리결과를 건축과로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진행사항을 SMS를 통한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정보통신공사업시스템 홈페이지는 부산시가 구축하고 있는 기존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구에서 별도 구축시 예상되는 약 2,000만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위준 구청장은 “이번 업무 처리 개선으로 구청 방문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