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도시환경 종합정비계획’을 관계부서에 시달하고, 3월까지 ‘깨끗한 도시만들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 를 맞아 깨끗한 문화중구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뿌리 뽑을 계획이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중구전역의 부서와 관련된 업무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3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장, 도로, 하천, 주차장, 버스승강장, 건축물, 공사장, 골목길, 간판(현수막), 공원, 등산로, 숙박업소, 음식거리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주변의 유ㆍ무형 시설은 특별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주변에 대해서는 관내 기관․단체 및 주민과 협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정비기간 중 행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지자체의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가 환경정비”라며,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