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올해로 3년째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법률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법률사무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경상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현장위주의 실무형 교육훈련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지원형태로 산․학․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부산시 법률사무소의 70% 이상 연제구에 밀집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에 착안, 법조타운 주변의 법무사 사무실 등의 일자리 수요에 맞추어, 교육인원의 100% 취업연계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훈련생은 연2회로 나눠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총 60명(기별 30명)이고 연제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실업청년을 우선 선발하여 교육한다. 사업예산은 총 2억2천4백여만원이다.

구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도 수료생 58명 중 50명이 취업해 86.2%라는 높은 취업률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3년차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에는 단 한명의 미취업자가 생기지 않도록 수료생 보수교육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