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 1월 30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를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과 9개 신규지정 기초자치단체장이 여성친화도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자체별로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연제구는 여성가족부로 부터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증정 받았으며, 향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하며, 여성친화도시에서 말하는 “여성”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생활복지공간의 재창조를 위한 「여성친화도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삶의 질 향상 등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도시정책과 가족구조의 변화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점차 필요해 짐에 따라 작년 2월부터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월경 주민욕구 설문조사 및 아이디어 공모전, 여성친화일꾼 양성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앞으로 구는 다가오는 3월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하고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4월경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워크숍 개최, 하반기에 여성친화도시 추진 정책포럼 개최 및 추진상황 평가 보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지역살림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여성의 성장과 안정이 구현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