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전 직원들이 오는 1월29일(화)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실천 다짐대회를 가지고 전문가 초청 특강도 경청한다.

이번 대회는 사하구를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직원들의 의식부터 바꾸자는 생각에 마련되며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양흥권 교수가 ‘평생학습도시의 역할 및 의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이번 특강에 이어 부산시에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을 2월말에 하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곳은 해운대구, 연제구, 사상구, 영도구, 부산진구 등 5곳이 있으며 지정 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구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다.

사하구는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사업비 1천만원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배달 강좌제, 우수 프로그램 공모제, 우수 동아리 공모제, 평생학습 마을만들기,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하구는 지난해 4월 사하구평생학습관을 하단동에 이전 개관해 33개 강좌를 개설․운영했으며 사아아카데미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구민 6천여명이 수강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