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올해부터 『Smart 일자리 제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mart 일자리제보제」는 직원들이 출․퇴근 및 외근시 발견한 각종 구인광고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자체 전자게시판에 게시하면, 연제구 일자리종합정보센터(☎665-4345~8)에서 해당 구인업체와 유선 연락하여 구인정보를 워크넷(Work-Net,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정보망 사이트)에 등록하거나 구직자를 알선하는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Smart 일자리제보제」라고 명명된 이 방식은, 2년 전부터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일자리맺어주기 운동”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청․장년층 실업 해소에 구체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연제구의 노력이 반영된 산물이다. 따라서 길거리 구인광고를 촬영하여 등록, 관리가 가능한 최신형 일자리 창출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구에서는 산하 공무원들의 활발한 제보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최다게시 및 우수게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실적이 우수한 동에는 가점을 적용하는 등의 평가 요소도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Smart 일자리제보제」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중이고, 기존 행정전산망을 통해 관리될 예정으로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지 않으며, 즉각적인 구인업체 발굴을 통한 효율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관계자는 “화려한 스펙이 없이도 취업이 가능한 주변의 소소한 일자리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내는 것이「Smart 일자리제보제」의 기본 목표다. 모두가 행복한 연제구가 될 수 있도록 구 공무원들의 활발한 제보를 기대한다.”는 부탁을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