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직원축구회(회장 박대복)에서는 제2의 김병지와 박지성 선수를 꿈꾸며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축구꿈나무 이태민(신라중 2학년) 선수와 이영찬(부산진중 입학예정)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축구인의 밤’행사를 지난 1월 19일 회원가족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버2000 뷔페에서 개최하였다.

이날‘축구인의 밤’행사를 개최한 박대복회장은 지난 2011년 5월‘제2의 김병지 선수’를 꿈꾸며 매실보육원 소속으로 당감초등학교(현 신라중학교2학년) 축구부에서 골키퍼를 하고 있는 이태민 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회원을 중심으로 구좌당 5,000원씩 매월 1구좌 이상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축구용품과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부산진구청 직원축구회와 인연이 되어 봉사활동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주) 금영 김승영 회장도 축구꿈나무 후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부산진구청 공무원들도 복지포인트 일부를 활용 2011년부터 매월 20만원을 후원하고 있어 후원사업에 탈력을 받고 있다.

이에 박대복회장은‘제2의 박지성 선수’를 꿈꾸며 연지초등학교 어린이축구교실에서 운동해오다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갑작스런 사망으로 어머니가 우울증에 빠지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좌절하고 있는 이영찬 선수를 돕기로 하고 축구인의 밤 행사에 이영찬선수 가족과 부산진중 축구부 박현석 감독을 초청해 결연식을 맺고 동계 훈련비와 유니폼비로 52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매월 축구선수 분담금인 30만원도 부산진구청 직원축구회원을 중심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부산진중학교 축구부 박현석 감독도 이영찬 선수가 연지초등학교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기본기를 잘 배운 것 같다며 승부근성도 강해 후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지도해 꼭 훌륭한 선수로 키우겠다고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