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단장골 북카페에서는 매주 월, 수, 금 오후 12시 40분부터 55분까지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곡이 흐른다.

울산시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단장골 북카페를 시민들의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피아노 연주 등을 통한 ‘음악이 흐르는 북카페 런치타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공연에서는 피아노 독주곡으로 ‘마법의 성’, ‘kiss the rain’, ‘meditation’ 등 유명 연주곡과 자작곡이 연주돼 공연을 지켜본 주민과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청사가 민원해결을 위한 공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서 활용할 것이며, 작은 음악회를 할 수 있는 음향시설이 갖춤으로써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연주 등 관심이 있는 주민께서는 중구청 문화공보실(290-3660)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