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원어민 영어 캠프는 부산교육대학교와 함께 운영한다.

영어에 관심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수준별로 3개 반을 편성하여 영어 몰입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부산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재직 중인 원어민 교수 3명이 영어로 진행하며 놀이, 노래, 영화관람 등을 통해 체험 위주의 생활영어를 배우게 된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듣기, 말하기, 쓰기의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있게 영어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참가 학생의 학부모는 “원어민 영어캠프가 너무 비싸서 참가하기 힘들었는데, 구에서 수준 높은 영어캠프를 개설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양질의 내용으로 구성된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학 중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