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8일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실 및 금연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분위기 확산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금연클리닉은 일산화탄소검사, 당뇨 및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를 통해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며 금단증상 대처법,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 금연전략 등을 교육, 상담한다.

또 오는 11일부터는 겨울철 보건소를 찾기 힘든 노인, 직장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금연을 원하는 주민 누구가 가능하며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 229-8611)으로 문의히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담당자는“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총 498명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이용자는 361명에 이를 정도로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금연클리닉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흡연율 감소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