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해)는 제9회 울산쇠부리축제를 기념해, 지역의 유구한 철기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2013 쇠부리 스틸아트/정크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철과 인간'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정크 및 스틸아트로 나눠 진행하며, '스틸아트'는 전국 대학(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대상에는 상금 700만원과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등 총 상금 1,500만원 규모이다.

또, '정크아트'는 울산 소재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부와 중등부의 경우 그룹(2인)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고, 고등부는 개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고등부 대상은 상금 100만원 , 초, 중등부의 경우 대상 각 50만원 등 총 상금만 500여만원에 이른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며, 축제기간 전시뿐 아니라, 축제가 끝난 후에도 관내를 돌며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스틸아트의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이고, 정크아트는 오는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쇠부리축제 홈페이지 (www.soeburi.org)를 참고하거나,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052-241-8758)로 문의하면 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울산쇠부리축제의 대표 컨텐츠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대학, 대학원에서 일반인들까지 참여 폭의 확대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북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관하는 2013 제9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산업의 두드樂! 쇠부리 울림으로’를 주제로 오는 5월 10일에서 12일까지 북구청 광장과 북구문예회관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