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 동안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를 선정했다.

31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표창장 수여는 지난 7월과 8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폐전지 집중수거』를 실시, 최우수기관에 청량면 삼정초등학교가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기관에 웅촌면 검단초등학교(울산광역시장상), (사)한국전지 재활용협회장상에 범서읍 천상초등, 삼남면 중남초등, 두동면 두동초등, 상북면 길천초등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청량면 삼정초등학교 김민경 교사는 최우수학교 소속직원으로 울산광역시장 상장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폐전지를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나 일반쓰레기 등과 혼합되어 버려지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반드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및 교육차원에서 폐전지 수거를 통한 환경오염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