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부터 울주군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전면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선진장례문화를 선도할 최첨단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이 개장되고, 생활폐기물을 각 가정의 대문 앞까지 와서 수거해 가는 문전수거방식으로 변경된다.

울주군은 새해에 변화되는 군정과 국정에 대해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군은 군정분야에서 15건, 국정분야에서 27건 등 주민들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내용을 발췌하여 군 홈페이지와 홍보책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군정분야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을 보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종합장사시설 울산하늘공원 개장,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변경 외에도 여권수수료 인하 및 교부기간 단축, 울주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재활용품 그물망 배출 전면 시행,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지역 확대 시행,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 확대 등이 있다.

또, 국정분야에서는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대상 확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절차 개선,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대상 확대, 축산업 허가제 도입,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 시행,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제도 변경, 민법상 성년나이 하향 조정, 한글날 공휴일 지정 등 다양한 제도들이 새로이 시행된다.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군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관심을 가질 만한 제도 변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방안 마련으로 군민들이 새로운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와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