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 재정인센티브로 34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뛰어난 성적(1위)을 차지함으로써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부산시와 인천시는 각각 2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울산시는 2012년 지자체 합동평가 9개 분야 중 △사회복지분야, △지역경제분야, △지역개발분야, △환경산림분야, △안전관리분야 등 무려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성적을 거둠으로써 32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다.

또한 지역특화분야 평가결과에서도 지역경제개발 분야의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시 대중교통과)과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DASH사업’(중구보건소)이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2억 원의 인센티브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에 받은 특별교부세는 사업의 긴급성 등을 감안하여 추진사업을 결정한 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합동평가위원회가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9개 분야, 38개 시책, 106개 지표를 설정하여 온라인 공개평가 시스템, 현지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의 방법으로 평가하여 지난 9월 결과를 발표하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