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21일 북한이탈주민 60여명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해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와 민주평통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의 후원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푸짐한 위문품을 전달됐다. 또 초청가수 공연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으며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노래를 부르며 직접 참여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갑수 양산시 부시장은 “가난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오신 분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리 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희망을 갖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8만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양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양산시에서는 9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으며 시에서는 매년 봄, 가을과 연말에 북한이탈주민 격려 행사를 추진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시책을 펴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