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는 5대 의회 임기의 중간 반환점을 도는 해로 동구의회는 민의를 위한 대변자로서 결연한 각오와 새로운 다짐으로 힘찬 시동을 건 한 해였습니다. 회기 중에는 각종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고, 비회기 중에는 주요 현안중심의 현장의정을 강화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였습니다.

□ 효율적이고 현장 중심의 회기 운영

회기일수를 탄력적으로 배분하여 제131회 제2차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를 포함한 총 12회를 개최하였으며 조례안 40건, 예산안 4건 등 총 56건의 각종 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였고, 정례회 회기를 당초 45일 이내에서 50일 이내로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의 준비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구정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하여 구정질문, 자유발언 등 주민 불편사항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매 회기 때마다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요 쟁점이 되었던 물놀이장 조성 사업현장, 울산대병원 암센터 증축 현장, 안산삼거리 교통체계개선 현장, 방어진항 정비사업 현장 등 수많은 현장을 방문하여 소음․교통정체․미관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 의정역량 제고를 통한 구정발전 견인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정활동 역량을 높여 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고자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업무연찬회를 실시하여 사안별, 시기별 의정활동 기법 및 스피치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의원전문성 강화 교육인 스피치 교육은 공직사회에서 흔히 사용되는 한자어를 주민들에게 잘못 적용하는 사례와 본인을 정확하게 소개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의원들이 직접 해봄으로써 스피치 및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품위 있고 격조있는 의원상을 정립하여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집행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유사 사례의 타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 방문과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하여 정보교환 및 우수 의정활동사례를 수집하였습니다.

그중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공무국외연수 사전 준비팀을 운영하여 외유성 국외연수를 지양, 의정발전을 도모하고 내실 있는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하여 그간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무국외연수결과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바탕으로 한 의정역량 제고 및 구정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 능동적인 의정홍보를 통한 열린 의회 구현

의원동정 및 집회소식 등 93건의 언론보도를 통한 의정활동 사항을 홍보하여 의회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비회기 중 180회에 이르는 의원 민원상담실을 운영하여 민원상담 52건, 현장확인 9건, 기타 46건 등 총 107건의 운영실적을 거둠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하여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의회소식지 2회 총 5,000부와 의회 안내지 300부를 각각 발간하여 의정활동사항을 홍보하여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원상을 구현하는 한편,

홈페이지 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접 방청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상의 공개된 회의록을 통하여 보다 신속하게 의정활동을 전달함으로써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정착시켰습니다.

□ 주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상 정립

올해 세계 글로벌 경제 위기로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구정 건의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이 찾아오는 의회가 아니라 찾아가는 의회를 모토로 분주하게 움직였던 한 해였습니다. 지역 주민 만남의 날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구정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였고

상반기 울산동구노인복지관, 하반기 화정경로당 등 연2회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급식봉사 실시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필요로 하는 주요 정책 및 제도 발굴로 연구활동의 기본자료로 활용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한편, 경로효친사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의회를 실현하였습니다.

아울러, 폐지 등 재활용품 판매대금과 의정활동비 적립금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였습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