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주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내년 1월부터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과 대화의 날은 구청장실을 완전 개방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구청장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나, 구청장실 방문을 어려워하는 주민들이 좀더 쉽게 구청장과 대화할 수 있도록 민원현장 대화를 추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대화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구청장 비서실(052-209-3003~4)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20일 오전 10시 ~ 12시까지는 구청장실을 방문하는 주민과 대화를 하고 오후 2시 ~ 5시까지는 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동구청 관계자는 “구청장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같이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원현장 방문을 추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 3월부터 매월 20일 주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해 그동안 53명의 주민과 대화를 나누어 19건의 고충 및 불만사항을 해결하는 등 많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주민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