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7일 유기동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3년도 『유기동물 위탁보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12월 8일까지 위탁보호를 신청한 총 8개 업체(관내7, 관외1)에 대해 유기동물 보호시설 적합여부를 ‘보호시설 면적, 대형견 보관 능력, 패널티(시정) 점수, 동물보호 관리실태 등 7개 항목’으로 심사한 결과 「나래․학성․쿨펫․울산․정앤정동물병원」 등 5개 동물병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업체별 지정된 담당구역에서 접수되는 유기동물에 대하여 동물보호법 및 관계 규정에 의거 포획 및 보호하게 되며, 그 실적에 따라 월별로 보호비 및 사체처리비는 구청에서 지급한다.

진부호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유기동물 위탁보호 사업에 경험이 있으며, 2013년도부터 실시되는 동물등록제 대행 지정업체로 원할한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며, 동물등록제로 인해 유기동물 발생도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