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소득 밀집지역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및 일반 저소득 지역 등 24개 지역을 대상으로 ‘좋은 마을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좋은 마을 사업 추진 보고회 및 관계자 교육’을 1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좋은 마을 사업은 단순히 공공재원의 투입을 통한 지역복지 개선이 아니라, 지역 주민 스스로가 복지개선 과제를 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직접 돌보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사,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마을사업 전문가(옴부즈퍼슨)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이 직접 자신의 마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그 간 추진해 온 마을 사업을 소개하고, 마을사업 정보를 상호 교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좋은 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마을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