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2월21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동구 진성15길 35번지에 위치한 미포초등학교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및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청은 미포초등학교에 2013년도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하여 학교내 유휴 녹지공간에 자연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수목식재와 수목명패,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학교숲을 조성 할 계획이다.

미포초등학교는 학교 부지 내 쾌적한 자연학습체험의 숲을 조성할 유휴녹지공간이 많고 자연체험학습장소 및 지역주민에게 쉼터제공의 여건이 높아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한편,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교내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지를 자연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해당 학교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정서함양 및 쉼터제공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