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연말을 맞아 관내 소재하는 공공기관 공무원 음악 동아리가 모여 연주하는 ‘제1회 청백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 26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동안 구청 구민홀에서 열리며 ‘열정! 공감!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6개 기관 10개팀 116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참가팀은 △부산광역시청 BSTA(합창), BCSC(색소폰), 등대패(풍물) △부산지방국세청 돌체(색소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달팽이(밴드) △동남지방통계청 우당탕(난타) △부산지방경찰청 참수리색소폰합주단(색소폰) △연제구청 안단체(첼로) 웁스(밴드) 띵까띵까(통기타) 등이다.

각 팀들은 우리 지금 만나, 사랑을 위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귀에 익은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연제구 평생학습동아리인 DOD(스포츠댄스), 시크밸리(벨리댄스)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행정타운이 밀집한 행정 1번지 연제의 특성을 살린 자리로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공무원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청백리(淸白吏)는 여러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인 관료를 뜻하는만큼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각 기관이 교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