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1일 군 중소기업협의회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사)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해숙)는 이날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37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군청 본관 앞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김해숙 회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전달식에서 김해숙 회장은 “비록 크지 않은 성금이지만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는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해준 군 중소기업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울주군 언양읍 등 서부지역 6개면 유지들의 모임인 선봉회(회장 류재환)가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36상자(15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