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구 전문재능 나눔 봉사단(단장 손인석)과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교덕)이 함께 지역내 다문화 가정 30여명을 대상으로 1일「부산 의료․관광」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 결혼 이주 여성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좋은강안병원(병원장 구정회, 남천동 소재)에서 무료건강검진을 받고 점심식사 후 해동 용궁사와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 관광을 즐겼다. 또 한방진료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영천손한의원(원장 이영자, 남천동 소재)에서 무료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관광버스 임차, 점심식사, 간식, 입장료, 기념품 등을 후원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수영구 전문재능 나눔 봉사단 5개분야(건강의료, 문화예술, 저소득사회복지, 멘토링교육상담, 레져스포츠) 봉사팀 중 건강의료분야팀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전개되었다.

구 관계자는 수영구가 자원봉사자 등록율이 구민 5명당 1명꼴로 다양한 봉사단이 구성되어 활동 중으로 앞으로 수영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각 분야별로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2013년도에는 수영구 전문재능 나눔 봉사단 연합회 활동을 병행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